아는 동생이 점심시간에 잠깐 와서 함께 점심을 먹었다.
늘 회사 주변에서만 먹었는데, 여기는 무늬만 대학로이지 조금은 떨어진 곳이라서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오늘은 큰마음 먹고 한참을 걸어 대학로를 갔는데
역시나 대학로는 맛집이 많다.
골목을 들어서니 일본식 백반집부터 쌀국수집 각종 고깃집과 분식집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점심 전용 메뉴로 저렴하게 나온 스테이크집을 갔다.
함박스테이크와 일반 스테이크 100g짜리 작은 사이즈가 나왔는데
양은 좀 적은 감이 있었지만 고기라서 그런지 역시나 뱃속이 든든한 느낌이 들어 만족스럽다.
원래는 사진을 꼭 찍어야지 결심을 했는데,
메뉴가 나오면 현기증이 나서 빨리 입안으로 밥을 넣어야 진정이 되는 탓에.ㅋ
사진을 찍는 건 항상, 음식을 반 이상 먹었을 때에야 생각이 난다.
이름이 불스테이크였던가!
가격도 저렴하고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대학로 불스테이크의 시그니처 메뉴는 함박스테이크! 불스테이크답게 불맛이 나서 좋았다.
아 정말 다음에는 사진 꼭 찍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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